텀블러의 에르메스라 부를 수 있는 예티 YETI.
심플한 디자인인데, 그냥 이쁘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스타벅스 리미티드 텀블러도 어차피 예티 텀블러 앞에선 그저 리미티드 일 뿐이다.
예티는 언리미티드로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간다는 또 다른 의미이다.
앞서 스탠리 텀블러 블로그를 작성할때 예티 또한 사용한다고 했다.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라 할지라도 스탠리 보다 2배가량 비싼 게 예티이다.
그리고 예티는 텀블러 뿐만 아니라 아이스 박스로도 유명하기에 역사와 전통 또한 깊다.
스탠리만 쓰던 본인이 예티를 접하게 된 이유는 하나이다.
캐나다에서 와이프가 출산 예정일 당시, 캐나다는 출산 후 병원에서 미역국을 제공하지 않기에
따뜻한 미역국을 전달 하고자 사이즈가 있는 보온병을 찾다 보니 예티가 제격이었다.
물론 스탠리 대용량 사이즈 보온병이 2개나 있지만, 그때만큼은 그냥 예티가 눈에 들어왔다.
이후로 예티를 와이프와 본인꺼 하나씩 더 구매하였다.
이게 정말 어려운데 스탠리와 예티 중 뭐가 좋냐고 하면 사용 용도가 달라
따로 사용하기에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스탠리는 본인이 쉽게 캠핑을 가거나 일사용으로 쓰지만,
예티는 정말 필요한 날 필수품으로 챙길 만큼 믿어 의심치 않는 제품이다.
스탠리와 비슷한 디자인이 있지만, 내가 알기론 예티가 먼 저였던 걸로 알고 있다.(믿거나 말거나,)
여하튼 가격은 두 배. 비싸도 돈이 있는 사람만 사라는 의미인가.
운동할 때 필수품.
예티 브랜드를 대표하는 컬러의 텀블러.
사무실에 두고 쓰기 제격인 사이즈와 디자인.
캠핑 갈 때 필수품.
장박 캠핑 가서 음식을 하고 남은 음식을 담아두면 다음날 먹기 너무 좋아요.
역시 예티의 고급진 감성은 어쩔 수가 없네요.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텀블러에 담아서 시원하게 마시고,
겨울에는 따뜻한 코코아 담아서 종일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친환경적인 텀블러 예티.
무조건 사세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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