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침대나 소파 같이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우리집 딸랑구 역쉬 태어난지 2달 정도 지났을
무렵 소파에서 기저귀를 갈다 아기가 떨어졌었다.
더욱 무서운건 아기가 전혀 울지 않았다.
급한 마음에 여기저기 물어봤으나 당시 집사람이 가입한
토맘(캐나다_토론토 맘카페) 분들이 많은 정보를 주셔서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침대에서 떨어졌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다.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지는 경우는 흔하다. 그러나 침대에서 떨어졌더라도 대게의 경우 큰 문제는 없다.
다른 이상이 없다면 걱정 하지 말고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이마가 부었다면 찬물 찜질이나 얼음 찜질을 20분 가량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기가 크게 울고 난 뒤 자는 경우가 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만약 1~2시간 재우면서
유심히 관찰한 뒤 아기를 깨워 의식이 있는지, 눈의 초점이 정확한지 체크 하여야 한다.
특히, 머리를 심하게 부딪히고 외상이 생긴경우 이틀 정도 유심히 관찰하여야 하며, 자기 전에 한번 확인하고
잠들지 4시간 가량 지난 후에 깨워서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간혹 침대에서 떨어진 아기의 머리뼈에 금이 가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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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졌을 때 응급실에 가야 하는 경우.
*침대에서 떨어진 아기가 깨워도 깨지 않거나, 의식을 잃었거나, 의식이 흐린 경우.
*떨어진 후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눈이 안보여 하는 경우.
*경련을 하거나 갑자기 심하게 토하는 경우.
*떨어진 이후 10분이 지나도 울음을 멈추기 않는 경우.
*떨어진 아기가 외상을 입은 경우.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졌을 때 약을 함부로 먹이면 안된다.
분명 아기가 심하게 놀라 진정시키기 위해 무언가 약을 찾아 먹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진전 작용을 하는 약을 먹이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늦게 발견 되어 위험 할 수 있으므로
절대 먹이면 안된다.
뇌출혈이 생겼을 때 약을 먹이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안되고, 특히 뇌출혈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에 약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져 아이의 뇌에 손상을 초래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게 엄마와 아빠의 느낌이다.
너무 극단적으로 판단하지 말고,차분히 대응하는 것이 놀란 아기에게도 좋으며 현실을 직시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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