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homestay would be good for studying abroad>
캐나다로 유학을 오는 학생들의 경제적인 형편을 디테일하게 알 순 없지만, 다들 돈이 넘쳐나서 오는 경우는 드물다.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본인의 소신을 가지고 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집에서 물심양면 끊임없는 지원으로 여유롭게 오는 학생들도 있다.
그래서 가장 평균적인 상황으로 포스팅 해본다.
우선 토론토로 오게 되면 90%는 유학원을 통해 홈스테이 생활을 하게 된다.
유학원에서 사전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한다. 강아지 또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지, 흡연 여부 등 본인이 희망하는 홈스테이에 대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중개를 해준다.
이때 처음으로 해주는 중개는 무료지만, 이후 이사을 하고자 한다면 추가 요금을 받는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홈스테이는 캐내디언의 가정 보다는 필리핀 가정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만약 캐내디언 가정으로 홈스테이를 가고 싶다면 비용이 조금 더 비쌀 것이다. 과거 경험에 비하면 캐내디언 가정에서 지낸다고 식사나 룸 컨디션이 더욱 좋진 않았다. 오히려 필리핀 가정이 보다 살갑게 대하고 먹는 음식도 프리 했던 개인적인 기억이 남는다.
즉, 본인이 캐내디언 가정에서 생활하고 싶다면 사전에 유학원에 요청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장 보통의 홈스테이는 일반 주택이다. 베이스 먼트(반지하), 또는 2층에 위치한 방을 배정받을 것이며 화장실이 같이 있다면 비용이 보다 비쌀 것이다.
우선 토론토에서 생활 하게 된다면 사전에 주의 사항이 있다.
1. 앞서 얘기한 캐내디언 or 필리핀 가정인지 확인 필요.
2. 매월 지불하는 비용에 하루 삼시세끼(도시락 포함)인지 확인 필요. (간혹 주말에는 식사가 제외인 곳이 있다.)
3. 방청소 및 세탁을 해주는 곳인지 or 본인이 직접 하는 곳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4. 베이스 먼트 인지 2층에 위치한 룸인지 확인 필요. (지하에서 생활 시 비염이나 축농증 등 생활하기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있다.)
우선 위의 사항만 사전에 확인 하고 간다면 그나마 생활이 편할 것이다.
홈스테이에서의 식사는 정말 case by case이다. 보다 비싼 캐내디언 가정에서 생활 하더라도 식사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필리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더라도 매 끼니마다 과일을 챙겨주며 한국식 스타일로 식사를 제공해주는 곳이 은근히 있다.
식사시 본인이 알레르기가 있거나 먹기 힘든 음식에 대해서는 사전에 얘기를 하여 억지로 음식을 먹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식사량에 대해선 충분히 어필을 하여야 한다.
나는 필리핀 가정에서 생활 하였으며 기본 식사는 아래와 같다.
당시 어학원을 다니는 시기였으며, 다른 학생들과 비교 시 그나마 잘 나오는 편이었다.
우선 식사는 위 사진 처럼 나뿌지 않다. 하지만 정말 쌀밥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힘들 수 있다는 부분 사전에 인지 하여여야 한다.
홈스테이 생활시 유의사항.
1. 본인의 식사 스타일을 어필하라. 먹지 못하는 음식에 대해 확실히 어필하고, 식사량에 대해서도 정확히 어필하여야 한다.
2. 세탁물 관리는 본인이 철저히 하여야 한다. 비싼 옷이라면 본인이 손빨래 하거나 세탁소에 맡겨야 한다.
3. 귀중품 관리는 필수. 여성의 경우 고가의 악세사리가 많다. 그렇기에 분실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은근히 귀중품을 분실 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4. 홈스테이 규정 준수. 홈스테이마다 규정이 다르지만 본인이 거주하는 홈스테이의 규정은 맞추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5. 눈치 볼 필요 없이 규정에 맞게 생활 하기. 아무리 타국에서 월세 살이를 하더라도 비용을 지불 하기에 굳이 눈치 볼 필요 없이 필요하거나 부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어필을 하여야 한다.
위의 사항은 서로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유지되기 위한 최소한의 룰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캐나다 생활을 해보면 정말이지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는 분들이 많다. 간혹 불평, 불만을 하는 학생들이 있지만, 본인이 정말 그들에게 차별하지 않고 따뜻하게 다가간다면 그들은 절대 먼저 상처를 주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나이가 많은 상황에서 힘든 결정으로 토론토에 왔지만 그들의 따뜻함을 아직도 잊지 못하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사를 가게 될 때도 그들이 직접 차량으로 이사를 도와주었다. 현재도 그들과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다.
낯선 나라 캐나다에서 생활을 할때 친구나 지인이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극한 상황이라면 가장 가까이 지내는 홈스테이 가족 및 동료들과 끈끈한 인연을 맺는 것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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