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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장비 추천_내돈내산.

백패킹 미니멀 캠핑 입문용 초보 텐트 추천

by 캐나다 백수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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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미니멀 캠핑 입문용 초보 텐트 추천 

 



입문용 텐트는 왜 중요한가?


많은 사람들이 각자 새로운 취미생활을 보다 즐기기 위해 장비부터 구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결국 한두 번 사용하다 지금은 어디에 짱 박혀 있는지 모르고 지내는 일이 허다하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하늘길이 막히면서 많은 사람들이 1박 2일 국내여행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주말에 호텔을 이용하여 호캉스를 즐기자니 이미 예약이 다 되어 있거나, 예약이 가능한 곳은
비용이 부담 되어 조심스레 닫기 버튼 또는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른다.
펜션 또한 작은 수영장이라도 있다면 호텔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여 소수의 인원으로 가기엔 부담스럽다.


하지만 캠핑 장비가 있다면 가까운 공원이나 산과 바다, 계곡으로 가서 텐트를 치고 화기가 필요한 고기 까지는 아니더라도 피자나 치킨 등 먹거리를 사들고 가서 충분히 쉬다 올 수 있다.

한두 번 잠시 이용할꺼라면 이마트나 대형마트에서 파는 그늘막 텐트를 추천하지만, 새롭게 취미생활로 캠핑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고가의 브랜드 장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방수 및 기능을 갖춘 텐트를 구입하길 권한다.

이마트용에서 구입했던 바람막이 및 장비들.


사실 나는 전자 제품이나 다른 물품을 구입 할때는 가장 좋은걸 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입문용 텐트나 캠핑장비는 가격이 너무 천차만별이고 비싸서 중간 정도의 가격을 가진 브랜드를 구입하길 권한다.



물론, 처음부터 고가의 입문용텐트나 캠핑장비를 구입하여 오래 사용하는 걸 선호하는 캠퍼와 처음에는 적당한 가격의 입문용 텐트와 캠핑장비를 구입하여 조금씩 장비에 대해 알아가고 난 뒤, 고가의 텐트와 캠핑장비를 구입하는 걸 선호하는 캠퍼로 크게 나뉜다.
이 둘 중 답은 없는 거 같다. 자기만의 스타일과 경제적인 여유를 감안하여 선택하면 되는 것 같다.


1. MSR엘릭서3.


MSR은 캠핑 브랜드 중 누구나 알아주는 브랜드이다. 사실 리액터가 더 유명하긴 하지만, 텐트 또한 가격 대비 스펙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입문용으로 선호한다. 나 또한 입문용 텐트로 MSR엘릭서 3P를 구매하여 만 5년째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가격은 MSR엘릭서 2의 경우 20~30만 원대이며 MSR엘릭서 3의 경우 30~40만 원대이다.
우선 더블웍이며 설치가 간편하다. 초보라도 색깔에 맞추어 폴대를 끼우기만 하면 설치가 되고 빠르면 5분 이내 설치가 가능하다.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는 4 시즌으로 사계절 가능하다고 하나 캐나다의 아웃도어 매장에선 3 시즌으로 동계시즌에는 사용이 어렵다고 나와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12월 캠핑 시 사용해 보았지만 크게 문제는 없었다. 물론, 동계용 침낭을 사용하였기에 크게 문제가 없었던 것이며, 솔직히 말해서 동계에는 4 시즌 텐트를 사용하여도 추운 건 마찬가지이다.
다만 결로 현상이 적게 생기고 얼마나 바람에 잘 버티는지의 문제가 있을 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앞, 뒤로 전실이 있어 한쪽에는 배낭과 짐을 두고, 반대쪽에는 음식 및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따로 쉘터를 챙기지 않아도 실내에서 눈과 비를 피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개방감이 좋아 여름철 시원한 자연의 바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2. NEMO 니모 호넷 스톰.


개인적으로 니모 호넷 스톰 2P를 사용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캐나다에서 하계용으로 구입하였으며 이 또한 더블웍이며 전실이 앞뒤로 있어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무게가 가벼워 배낭이 아닌 학생용 가방에도 쏙 들어가고

전혀 부담감이 없는 무게라 가까운 공원을 갈 때 항상 소지하고 다닐 수 있다.

 


가격 또한 니모 호넷 스톰 2P의 경우 30~35만 원대이다.(풋프린터 제외) 한국에서는 카드 할인, 쿠폰 적용을 한다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 가능할 것이다.


3. K2 비 네스트 싱글 텐트.


입문용 텐트 중에 정말 저렴한 가격대로 10만 원 미만이다. 입문용 텐트로 힐레베르그를 선택한다면 기본 100만 원가량 예상하여야 하지만
사실 부담스럽다. 그리고 앞서 MSR엘릭서, NEMO니모 텐트의 가격 또한 부담스럽다면 K2비 네스트 싱글 텐트를 추천한다.
싱글웍이며 따로 전실은 없다. 하지만 공격형 텐트로 장소가 협소한 곳에서 쉽게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정말 백패킹, 미니멀 캠핑이 본인에게 맞는지 테스트해보고 싶다면 입문용 텐트로 부담 없이 이 텐트를 구입하여 캠핑을 해보길 권한다.
단, 비나 눈이 많이 올 때는 사용을 자제하길 바란다. 스펙이 좋은 편이 아니며 싱글월 텐트답게 결로가 심하다.



그 외 제로그램의 텐트 또한 추천하고 싶으나 사실 나 또한 한국에서 제로그램 텐트를 구매할까 고민하다 캐나다로 와버려
구입을 못하고 있다. 차후 다른 경로를 통해 제로그램의 텐트를 사용한다면 꼭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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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혹시라도, 고가의 캠핑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면 우선순위를 정하여야 하면 단연컨대 텐트와 침낭을 구입하고 난 뒤
그 외 캠핑장비는 여유가 있을 때 고가의 캠핑장비로 구입하는 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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