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어학연수 및 컬리지 유학을 오는 학생들의 경우 90% 어학원을 통해 중개된 홈스테이에 거주를 한다.
그렇게 빠르면 한 달 이내 늦으면 6개월 이내 거의 모든 학생들이 홈스테이를 빠져나온다.
이유인즉슨, 홈스테이 생활이 답답하며 아무래도 먹는 음식에 제한이 많아서이다.
집 떠나 혼자 생활을 하며 겪어 보지 못한 많은 일들을 홀로 겪게 되며 거기다 언어의 장벽까지 있으니 정말 힘든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거기다 먹는 음식까지 한국식이 아니니 더욱 슬럼프에 빠지기 쉽다.
그래서 처음에 캐나다에 와서 사귄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며 각자의 홈스테이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하다 보니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그중 한두명이 먼저 홈스테이를 나와 콘도나 하우스에서 룸 셰어를 한다.
거기서는 마음껏 한국식 삼겹살도 구워 먹고 떡볶이도 해 먹으며 편하게 친구들도 초대하여 소히 말하는 파티를 한다.
그러다 보면 그동안의 힘든 슬럼프는 한순간에 잊고, 부모님의 구속도 없는 정말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즐겁게 생활한다.
친구들 중 한두명이 그렇게 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캐스모를 통해 룸 셰어를 알아보게 된다.
<How about a house contract?>
캐스모를 통해 집계약시 주의 사항.
1. 구두 계약이 아닌 문서로 남길 만한 계약(증거)을 꼭 남겨라.
2. 집주인의 일방적인 갑질은 신고를 하라.
3. 토론토 테넌트 법에 대해 인지하고 입주하라.
간단하게 말해 3가지 이다. 디테일하게 얘기하자면 같이 거주하는 사람을 조심하고(귀중품), 마리화나에 노출되어선 안 되는 등... 무수히 많지만, 크게 입주자로서 보호받을 수 있는 3가지에 대해 안내를 한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콘도나 하우스 룸쉐어를 하며 불이익을 본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금액.
매달 상식 밖의 큰 금액을 납부하게 된다. 정말 창문도 없는 작은 방이 다운타운에 위치하였다고 하여 1,250불 이상을 요청하거나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이사를 가달라, 월세를 갑자기 올리는 등 불이익이 따른다.
그리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 및 물건(세탁기,싱크대,화장실) 에 대한 보상을 요청한다. 분명 본인의 잘못이 아님에도 사회적 경험이 적다 보니 집주인의 말이 옳은 거 같고 돈을 요청하니 이를 거부하기 위해 야밤에 몰래 도주하는 학생들도 간혹 있다
하지만 정식적인 리얼터(중개업자)를 통해 계약을 한다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특히 테넌트 법에 보호 받아 매년 월세 인상 비율이 최대 3%를 넘지 않는다.(매년 변동) 그리고 정식 계약 후 입주를 한다면 1년 동안 거주하며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보상할 필요가 없다. (고의적인 파손 제외)
이러하듯 많은 학생들이 캐스모를 통해 부당한 일이나 불편하게 지내는 일이 없도록 위의 3가지는 꼭 확인하고 입주하길 바란다.
(부모님 입장에선 학생이 홈스테이에 머무는 것을 권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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