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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이민2

40대 캐나다이민 가능할까? 40대에 캐나다이민로 이민을 가는게 옳은지 물어 본다면 솔직히 정말 난해하다. 한국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자녀 교육 그리고 노후준비 양가부모님을 챙기며 남은 여생을 위해 정말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나이에 한국에서의 생활을 접고 캐나다로 이민을 온다는 것은 정말 도박과도 같은 리스크가 큰 모험이다. 하지만 40대 직장인이라면 직장에서 샌드위치 마냥 밑에서 치이고 위에서 눌림을 받으며 어느새 본인이 혈기 왕성한 청년이 아닌 중년에 들어섰음을 스스로 깨달으며 스스로 이빨 빠진 호랑이라 생각도 들 것이다. 호랑이면 그나마 다행이며 정말 이도저도 아닌 존재라는 생각이 자주 들것이다. 가정에서도 돈벌어다 주는 존재이며 유일하게 퇴근 후 지인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잔하며 회포를 풀고 다음날 쓰린 속을 부여 잡고 .. 2023. 3. 11.
캐나다 아빠의 육아 일기_캐나다 데이케어 대한민국 반대에 있는 멀고도 추운 나라 캐나다에서 처음 경험하는 육아는 보통 일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아기를 보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는... 우선 한국에서 어린이 집을 다닐 때와 캐나다에서 데이케어를 보낼 때의 가장 큰 차이점은 두 가지 있다. 일단, 아직까지는 아이가 언어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서인지 여전히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 그런 거부감이 조금은 줄어들긴 하였지만, 그래도 먼저 가고 싶어 하진 않는다. 과거 돌이 지나고 한국으로 들어가 13~14개월차에 한국의 어린이 집에 갔을 때는 자기 전 다음날 입을 옷이나 가방 등을 챙기며 어린이 집에 가고 싶어하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자기 가방을 들고 현관으로 나갈 정도로 어린이 집에 대한 애착이 컸다. 애착보다는 본인이 .. 2022.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