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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보.

우버잇츠 딜리버리 수익 공개.

by 캐나다 백수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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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는 정말 고수익자 또는 맞벌이가 아니라면
투잡을 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본업의 경우 스켸쥴이 정해져 있으니
그 이외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세컨잡으로 몇명분들은 퇴근 후
레스토랑에서 서버나 주방일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육체적으로 상당히 힘이 든 일을 주로 한다.

우선 우버잇츠를 알고
한가지 확신이 들었다. 아무리 수익이 높아지고
부를 많이 축적했더라도
우버잇츠는 평생해야겠다.

이유는 단순하다.
당장 돈이 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세컨잡에 비해
시간에 구애 받지 아니하며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나이가 들어 세컨잡으로
새로운 곳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을 하더라도
업무를 숙지하는데 시간이 걸리며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어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을 것이다.
즉 장기지연전으로 가기에는
체력의 소비가 크며
평생 일만 해야하나 하는 괴리감에 빠지겠지만

우버잇츠는 본인이 열심히 한 만큼 벌어간다.
피곤한 날에는 하루 쉴 수 있고,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버잇츠를 한다면
계획을 잘 잡아야한다.

아직 우버잇츠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정확한 로테이션은 모르겠으나
여튼 퀘스트가 있다.

음식을 시키는 입장에서는
프로모션에 적용되어
우버를 시켜 먹겠끔 유도 하듯이
딜리버리 입장에서는
퀘스트를 지급하여
배달 5건 달성시 5달러,
추가 5건(총10건) 달성시 10달러
이런식으로 퀘스트를 주어
딜리버리를 하는데 박차를 가하게 한다. 정말이지 구글은 대단하다....
프로그램 개발과 점검, 업데이트만으로
소비와 유통을 시키며 시장경제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 작용하는게.

여튼
프로모션에 있는 날에는
최대한 집중하며,
그렇지 않은 날은
일일 목표, 주간 목표를 설정하여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어서 좋다.

본인은 차량을 이용해서 한다.
사실 레저를 위해 전동킥보드도
있지만, 추운날 바람을 맞으면서
하기엔 부담스럽다.
만약에 우버잇츠가 본업이었다면
유류비를 아끼기 위해서
하겠지만
현재는 세컨잡으로 하기에
차량을 이용한다. 주유비는 일주일 기준 50불 가량 사용된다.
여기서 말하는 50불은 순수하게
우버를 위함이라고 보면 된다.
우버 잇츠 이전에는
기본 출퇴근 그리고 마트나 인근에 놀러 갈때
주 50불 주유로 활동이 가능했다.
즉, 현재는 기존의 50불 + 우버 50불
총 주유비는 100불이 드는 것이다.
그래도 그 이상을 벌기에
주유비는 50불로 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달 반 정도 해본 결과
아직 정확하게 어느 지역, 어느 시간대
주문이 잘 들어오는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정말 복불복이다.
하지만 나름 확신이 드는 것 중 하나는
정크푸드인 맥도날드, KFC,서브웨이,
팀홀튼 같은 브랜드의 주문은
가격이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거리도 가깝지 않다.
그리고 팁도 거의 없다. 그외 정말 로컬 푸드를 주문하고
하우스에 거주 하는 주문건은
주문한 음식의 단가가 낮아도
팁을 주는 경우가 있다.

따로 오더가 뜨면 다 걸러 낼 순 없지만
그래도 이왕 같은 시간대면
거리도 가깝고
팁을 주는 곳으로 가는게 베스트! 자 그러면 우버이츠 수익은 어느정도가 될까?

1월23일~30일
일주일 수익이다.

수요일과 일요일은
쉬었으면
그외는 퇴근 후 하루에 3~4시간 미만으로만
운행 한 수익이다.
총 22시간 / 52건의 주문.
팁과 프로모션이 60%가량 된다.

퇴근 후 짧은 시간을 하는 것이라
쉬엄쉬엄 하진 않았다.

그래도 새컨잡 치고
누군가의 강요 없이
스스로 본인이 한 만큼 벌어가니
나뿌지 않은거 같다.

세컨잡을 찾는 분들에게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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