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아기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너무나도 관대한 나라이다.
즉, 우리의 미래를 환하게 밝혀주는 새싹이기에 다들 너무나도 친절하다.
한국인 이민자들끼리도 캐나다 내에는 계급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 상위 계층이 바로 "Baby & Kids" 이다.
예를 들어 어른 남성과 아기가 긴박한 순간에 응급실에 가서 누군가 먼저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아기가 우선이다.
아기 다음이 바로 어르신들, 그리고 다음이 국적을 불문한 여성, 그리고 캐네디언 남성, 애완견, 그리고 맨 마지막 하위 계층이
글쓴이인 외노자이다.
외노자는 캐네디언이 키우는 애완견에게 물려도 물리력을 가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추방을 당하게 된다. (카더라 통신_ 믿거나 말거나)
반대로 애완견이 상위 계층인 아기와 어르신, 여성을 물게 되면 그자리에서 물린 상위 계층의 피해자들의 동의에 따라 그자리에서 안락사를 시킨다. (상대방 동의 후 안락사는 진실.)
위의 글은 약간 외노자 입장에서 풍자한 글이니 흘려 넘기면 된다.
본격적으로 캐나다 육아 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우선 본인의 아기는 2021년 1월 생으로 코로나 아니 그당시에는 우한 바이러스 시기에 태어나 현재 2돌이 막 지난
딸랑구이다. 물론, 캐네디언이다.
한국 나이로는 3살, 인터내셔널 나이로는 2살이다.
우리 딸아이는 작년 1월 17일 부터
본격적으로 "데이케어"를 가게 되었다.
추가로 설명을 하자면 돌이 자난 시점에 한국에서 10개월 정도 있으면서
13개월차 부터 2달 가량 한국의 어린이 집에 다닌 경험이 있다.
처음 데이케어를 가기 위한 인터뷰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데이케어의 많은 장남감과 넓은 구조에 아기가 좋아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어린이 집에 다닌 경험이 있어 크게 부담감을 가지는 느낌이 없었다.
그렇게 1월 17일 부터 첫 데이케어를 가게 되었다.
오전 8시 30분 부터 오후 5시.
엄청 긴 시간을 처음부터 부모와 떨어져 있었다.
아기를 데리러 갔을때 생각보다 좋아하진 않았지만, 집에 오는 내내 너무나도 좋아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어린이 집에 가자고 하니 옷을 입지 않고 울기만 했다.
토론토 맘스 클럽을 보니 다들 처음에는 힘들어 한다는 얘기를 익히 들었지만 너무도 힘들어 하는게 느껴졌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어린이 집에 가고 싶어서 아침부터 자기 몸통만한 가방을 끌고 나오던 아기가 변화에 두려움을 느낀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언어이다.
집에서는 한국어로만 생활을 하다 보니 한국어를 이해하지만
처음으로 영어로 모든게 진행 되니 무슨 말인지 모르니 힘이 든거 같다.
현재 블로그를 작성하는 2월 9일 대략 2주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아기는 데이케어 가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블로그나 카페 글을 보니 언어에 적응 하는데 1~3달 정도가 소요 된다고 한다.
앞으로 이러한 과정들을 기록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작성한다.
블로그를 처음하다 보니 이런저런 주제의 글들이 있지만,
이 주제는 오롯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기 위한 일기이므로 누군가를 위한 정보 제공이 아닐 수 있다.
캐나다 이민 및 조기 유학, 캐나다 원정 출산 등을 고려하는 분이 가볍게 참고만 하길 바란다.
데이케어에서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략적인 상황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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