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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여파로 한동안 식당에서 테이크 아웃만 하다 최근7월부터 식당내에서 식사가 가능해졌다.
그래서인지 더욱 맛집을 찾아 정말 후회 없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지인의 추천을 받고 간 곳이 바로
"GYU BEE" 레스토랑이며, 한국식으로 말하면 고기 부페이다.
사실 규비는 처음 토론토에 왔을때부터 들어 본 맛집이다.
토론토에는 한국 식당이 많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문어발 경영 방식으로 한식,중식, 분식점 음식까지 모든 음식을 판매 하다보니 가격 대비 맛이 있다고 느끼긴 힘든게 사실이다. 그리고 가격도 사실 엄청 비싼 편이다.
물론 고기를 파는 식당도 있지만 정말 가격이 비싸다. 그래서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서 주문을 하며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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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규비의 경우 고기 부페이지만 고기의 질이 정말 좋다. All you can eat!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까지 종류별로 있으며 "우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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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빕밥, 냉면까지 포함 되어 있어 정말이지 한국에 온 기분이 들 정도였다.
오로지 순수하게 고기로만 배를 채우려고 하였으나 비빔밥과 냉면이 너무 맛있어 나도 모르게 계속 주문하여 조금씩 고기와 함께 먹게 될 정도로 맛이 있다.
물론 기본적인 김치, 쌈장, 참기름장,소금 그리고 상추도 있으며 그외로 간장 그리고 한국에서 양꼬치 먹을때 찍어 먹는 빨간 스프 같은 양념도 있어 본인의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다.
고기를 실컷 질리도록 먹고 나면 새우, 햄, 고구마 맛탕, 파인애플 등 또 다른 메뉴로 위장의 빈틈에 넣어준다.
사실 이날 고기를 너무 먹어 닭고기는 주문 못하였으며 보기와 다르게 비위가 약해 우설은 시도 조차 못하였다.
마지막으로 간식은 우리가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 "올때 메로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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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식이 깔끔하며 퀄리티 또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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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래도 새로 생긴 2호점이라 그런지 고깃집 치곤 상단히 깔끔하다. 고기를 구워 먹는 식당이라기 보다 스테이크를 파는 레스토랑 정도의 깔끔한 것이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서비스가 정말 좋다.
우리는 7개월 된 아기와 함께 가서 식사를 하였는데 아기가 젓가락, 그리고 양념장을 쏟았는데 정말 번개처럼 달려와 우는 아기를 달래주며 뒷정리를 해주었다.
식당이란 자고로 맛,청결 상태, 서비스 이렇게 3박자가 잘 맞아야 고객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소문이 난다는게 어떤건지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식사는 런치 타임과 디너 타임으로 각각 나뉘어진다.
런치 타임의 경우 성인 1인당 23,99달러(세금 제외), 디너 타임의 경우 성인 1인당 34,99달러(세금 제외)이다.
*런치 타임에 디너 타임의 메뉴를 주문하게 되면 디너 타임의 요금을 지불 하셔야 하니 참고바랍니다.
상대적으로 한국 식당과 비교를 하면 솔직히 비교 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로 우수하다.
물론, 한국인이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게를 옹호 한다고 비난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혹시라도 타국에서 생활을 해보신 분이라면 충분히 이해 하실 부분이 타국에 거주하면 한국에 대한 애착과 긍지가 더욱 높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일본 식당에 대해 후한 평을 하는지 의문이 생길 것이다.
그이유는 바로 한국 식당의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캐나다 한인 생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면 한국 식당을 왠만해선 안가게 되어 있다.
서비스, 식당 청결 상태 등 너무 열악한 환경에 가격은 소히 말해 바가지 요금 이상이다. 서빙을 하는 모든 분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팁을 받기 위해 물을 더주는 거 말고는 진심 우러나는 서비스가 아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실내인테리어에 대한 부분이다. 캐나다의 인건비 등 물가가 비싸 쉽게 내부 인테리어를 못하는건 이해하지만, 그들의 속내는 굳이 비싼 인테리어를 하지 않아도한국인 유학생들이 찾아 오는걸 알고 있기에 왠만해선 손을 대지 않는다.
식사 후 세금과 팁을 당연히 지불해야 하기에 외식을 하는 것이 신중한 곳이 캐나다이다. 한국 레스토랑이 보다 개선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며 차후 정말 깔끔하고 좋은 한국 레스토랑이 있다면 후하게 포스팅 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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