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나다 정부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는 7월부터 캐나다 입국 시 14일 의무 격리 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기존에 입국시 3일간 지정 호텔에서 검진을 받은 후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의무적으로 이행하여야 했으나, 다음 달부터는
캐나다 입국 시 코로나 검사 후 정부 지정 호텔이 아닌 집에서 결과를 기다린 후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다면 14일의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1,2차까지 접종 이후 2주가 지난 경우에만 해당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위 사항 적용되는 대상이 정해져 있다.
캐나다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즉, 학생 비자, 워크 퍼밋 소지자의 경우 기존의 방식과 동일하게 정부 지정 호텔에서 3일 동안 검사를 받은 뒤 의무적으로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캐나다 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계획이 변경될 것이라고 하였다. 캐나다의 경우 다민족이 이민을 위해 오는 나라이기에, 1차적으로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면, 그 외 대상자들에게도 동일한 조건이 적용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다만 가장 큰 변수는 6월 12일부터 다시 실외 활동이 가능하며, 식당 또한 파티오에서 식사가 가능해졌다. 즉,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높아졌으므로 차후 감염 환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면 규제를 보다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캐나다 거주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백신 접종을 맞고 있으며 이미 2차까지 접종한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캐나다 거주자의 80% 이상이 빠른 시일 내 백신 접종을 마친다면 코로나 감염자 수가 급격이 줄어 캐나다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 조건 완화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참고로 캐나다 정부에서 지정하는 호텔에서 3일 동안 검사를 받는 비용이 몇천 불가량 든다고 한다. 그러므로 캐나다에서 유학을 진행하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한국에 갔다 돌아오려는 유학생들에게 이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거기다 또 2주간 자가 격리를 하게 되면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객지에서 누군가가 매일 식량을 조달해줄 수 없기에 유학생들에게는 정말 최악의 조건이 아닐 수 없다.
캐나다의 경제 활동은 유학생들이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유학생들로 인해 캐나다는 수혜를 받고 있다.
그러므로 코로나 감염 및 확산 사태를 신중히 지켜본 뒤 규제를 완화하여 많은 유학생들이 재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다.
그러니 캐나다 유학생들이나 캐나다에 재입국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가장 비싼 7,8월 비행기 예약보다는 9월로 사전에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을 걸로 예상된다. 분명 규제가 완화되는 시점에 캐나다 컬리지 9월 학기까지 오픈하게 되면 많은 수요로 인해 비행기 가격이 급격히 상승 되며, 캐나다 달러 또한 환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 된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조금씩 준비하길 바란다.
참고로 6월 12일 기준 캐나다 코로나 확진 사례는 가파른 하향 추세지만, 특정 지역은 여전히 높은 확진자수를 나타내고 있다.
캐나다 내 가장 높은 확진자 수를 가진 주로는 1위 메니토바주 2위 사스카츄완주 3위 알버타주 4위 온타리오주로 통계가 집계 되었다.
캐나다와 미국 국경 폐쇄는 6월22일 까지 진행 하며 이후 양국의 합의 하에 연장 및 패쇄 될 수 있다.
즉, 캐나다에서 2차 백신까지 맞은 뒤 2주가 지났다면 가까운 미국이나 해외 여행도 가능 하도록 백신 여권을 추진하고 있다니 캐나다 입국에 대해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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