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캐나다의 정보?라고 하기엔 그렇고 한국에서 의외의 소식을 들어 놀란 마음에 글을 써본다.
우선 글쓴이 본인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기러기 아빠이다.
오늘 집사람에게 너무 큰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다름 아니라 한국에서 타이레놀을 구입하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음 주에 장인어른께서 백신을 맞기로 예약이 되어 있는데 백신을 맞은 이후 혹시 모를 증상에 대비하여 타이레놀을 구입하려고
약국을 갔는데 구하기 어려울 거란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편의점과 약국에서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타이레놀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발열 등 부작용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인데, 코로나 19 사태 초기에 마스크나 손소독제가 부족했던 것처럼 타이레놀도 비슷한 상황을 겪을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세븐일레븐의 지난달 타이레놀 매출 현황을 보면, 타이레놀 매출은 전월 대비 23.3% 증가했다. 특히 잔여 백신 예약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달 27~30일 매출은 전월 동기보다 99.6% 늘었다. _네이버 뉴스
본인 또한 한달 전에 화이자 백신을 맞았으며, 백신 처방 전 혹시 몸이 아플 수 있으니 타이레놀을 구비해놓으라고 하던 그분의 말씀이 떠올랐다.
정말 대수롭지 않게 집에 타이레놀이 있다고 대답하고 끝났는데... 그게 한국에서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니...
한국에서는 백신(화이자)를 맞는 것도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제는 혹시 모를 감기 및 몸살 증상을 대비한 타이레놀까지 없다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집 앞에 있는 마트에 달려가 타이레놀이 있는지 확인하였다. 여전히.... 너무나도 많다.
우선 아버님께 보낼 타이레놀을 하나를 구입하였으며, 혹시라도 주위에 필요한 사람이 있을 거 같아 양이 많은 걸로 구입하였다.
어차피 2~4알만 있으면 되니 나누어 먹을 수 있을꺼 같아 이번 주에 택배로 보낼 예정이다.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인터넷에서도 구입할 수 없는 제품이니 뭔가 속상한 마음이 든다. 일단 혹시 모르니 이번주에 추가로 구매하여
한 번에 택배로 발송 예정이다.
참고로 캐나다는 헬스 카드 소지자에게 있어 웬만한 의료복지는 무상이다. (치과 및 일부 제외)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이나 오메가 3 등 영양제 및 타이레놀 같은 약품들 아주 잘 만들어 나온다고 들었다.
특히, 타이레놀 베이비용은 열이 심한 아기, 그리고 치통을 힘들어하는 아기들에게 아주 효과가 좋아 캐네디언에게 유용하게 쓰인다.
마음 같아선 타이레놀 한 박스를 사서 한국으로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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