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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보.

캐나다 회사 근무시 장단점.

by 캐나다 백수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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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게 되면 어떻게 근무하는지 다들 궁금해한다. 그리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많이들 물어본다.

일반적으로 다들 스타벅스에서 모닝 커피를 들고 각자 개인 PC가 있는 책상에 앉아 일을 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도 있지만,
이런 근무 환경은 영어가 모국어 이상의 실력이 되었을 시 가능할 수 있는 일이다.

그래도 다행인게 캐나다는 한국처럼 직업에 대한 차별이 없다. 한국에선 현장 근무자들은 색안경 끼고 보는 경향이 있으나, 여기는 전혀 그렇지 않으며 오히려 존경받는다. 가끔은 작업복 입고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을 보면 멋있게 느껴질 정도다.
그만큼 대우도 좋으며 누구하나 무시하지 않는다.

오늘은 캐나다 취업시 장단점에 대해 가장 큰 부분만 포스팅한다.

한국과는 다른 시스템의 근무 방식이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야근을 하지 않으며, 야근을 시키지 않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여기서 말하는 단점이란 가끔 업무 특성상 늦게 마감이 되는 경우도 있어 마무리를 지어야 하지만 강제적인 퇴근을 하여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아무래도 이건 한국에서 10년 넘게 길들여진 나뿐 습성인거 같다.

캐나다 회사에서 근무시 가장 큰 장점은 워라벨에 대해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토론토에 오기 전 한국에서 10여년 가량 근무하였다. 당시 정상적인 업무시간은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였으나, 항상 7시 50분 이전에 회사에 도착하여 8시부터 업무에 임하였으며 한 달에 1~2번을 제외하곤 항상 2시간 이상 야근을 하였다. 물론 포괄 연봉제로 인하여 야근 수당은 지급되지 않았으나 그나마 야식은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캐나다에선 8시 30분 출근하여 5시가 되면 칼퇴근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대 20분 이상 초과 근무를 하지 않는다. 아니 근무를 못하게 한다. 그리고 그렇게 초과 된 근무 시간은 계산하여 급여에 포함하여 지급한다.

워리벨을 즐기는 캐네디언.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워라벨을 중요시 하는 문화이기에 퇴근 후 정말 개인 시간이 많아진다.
장점에 비하여 가장 큰 단점은 사실 급여이다. 한국은 월급을 많이 준다. 그만큼 일을 많이 시키기에 받는 급여이지만, 캐나다는
정해진 시간만큼만 급여를 지급하기에 시급이 높지 않은 이상은 정말 적당한 수준으로만 급여를 지급받는다.
그렇기에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선 투잡을 하거나 정말 시급이 높은 직업을 구하여야 한다.
그리고 또 다른 단점으로는 점심시간이다. 한국에선 점심시간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지만, 캐나다 회사는 점심시간을 근무시간에서 포함시키지 않는다. 시급으로 급여를 측정 하기에 점심시간 30분의 제외는 가끔 아쉬울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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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캐나다 취업의 장점은 퇴근 후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생기며 업무적 스트레스가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것이며,
단점으로는 급여 계산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며 점심시간은 근무시간에서 제외하여 결과적으로 급여를 적게 받는 것이다.

본인의 인생에서 돈이 우선이라면 한국에서 부지런히 일을 하며 부를 축적시킬 수 있으며, 그렇지 않고 퇴근 후 개인 시간을 보장받고자 한다면 캐나다에서 근무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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